정수기는 목돈 주고 한 번에 사는 게 결국 이득일 줄 알았는데, 필터값까지 넣어 보면 얘기가 달라지더라고요.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3(냉온정) 공식 가격표로 5년 총비용을 계산해 보니 자가관리 렌탈이 231만 4천 원, 일시불 구매에 공식 필터 키트를 더하면 235만~265만 원이었습니다. 정가만 놓고 보면 렌탈이 3만 6천 원에서 33만 6천 원 덜 듭니다. 대신 렌탈은 중간에 그만둘 때 위약금이 붙으니, 아재가 그 계산까지 같이 해 봤습니다.한눈에 보기· 5년 총비용(냉온정, 정가표 기준): 렌탈 자가관리 2,314,000원 / 렌탈 방문관리 2,494,000원 / 일시불+필터 키트 2,350,000~2,650,000원· 5년 약정 렌탈은 5년 뒤 소유권이 넘어와서, 끝나면 내 정수기가 됩니다· 7년..
창문에 뽁뽁이를 꼼꼼히 붙였는데 생각만큼 따뜻해진 느낌이 없다는 분이 많더라고요. 실험 논문을 찾아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같은 뽁뽁이라도 유리에만 붙이면 단창 열손실이 15~17% 줄고, 창틀까지 덮어 붙이면 30% 줄었습니다. 요즘 아파트에 많은 복층유리 창은 유리면에 붙였을 때 4%도 안 줄었고요. 공대아재가 논문 숫자와 도시가스 요금표로 창 하나당 한 달 가스비까지 계산해 봤습니다.한눈에 보기· 뽁뽁이 유리면 부착: 단창 열관류율 15~17%↓, 복층창 3.5~3.9%↓· 뽁뽁이 창틀 부착(창 전체를 덮기): 단창 30%↓, 복층창 22%↓, 로이복층창 20.9%↓· 한 겹보다 두 겹, 바깥쪽보다 실내 쪽이 낫다· 바람이 새는 창이면 문풍지·방풍비닐로 틈부터 막는다· 4㎡ 단창 기준 창틀 부착 시..
포장이사 견적을 세 군데 받아 보면 금액이 수십만 원씩 차이 납니다. 그런데 공대아재가 공정위 이사화물 표준약관과 국토부 시행규칙을 직접 읽어 보니, 싼 견적을 고르는 것보다 견적서에 6가지 칸이 다 채워져 있는지를 먼저 보는 게 훨씬 중요했습니다. 차량, 인원, 장비 같은 칸이 비어 있으면 이사 당일 "짐이 많네요" 한마디에 추가요금이 붙고, 그걸 막을 근거도 같이 사라지거든요.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2025년 소규모 이사 피해 중 24.9%가 추가 비용 요구였습니다.한눈에 보기· 견적서에 차량 종류·대수, 작업인원, 포장·정리 여부, 장비(사다리차 등), 운임 세부내역이 적혀 있어야 비교가 됩니다· 계약서 금액을 넘는 청구는 원칙적으로 안 되고, 수고비 같은 명목도 표준약관상 추가 청구할 수 없습니다..
지역난방과 개별난방 중 어느 쪽 난방비가 싼지는 결국 우리 집 보일러 효율에서 갈립니다. 2026년 10월 요금으로 같은 열 1Mcal를 만들 때, 지역난방은 112.32원이고 서울 도시가스로 보일러를 돌리면 가스값만 94.32원입니다. 여기에 보일러 효율을 나눠 보니 효율 84%가 손익분기점이었습니다. 새 콘덴싱 보일러(92%)면 개별난방이 Mcal당 약 10원 싸고, 10년 넘은 보일러(80%)면 오히려 지역난방이 조금 쌉니다. 공대아재가 요금표 두 장을 놓고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한눈에 보기· 지역난방(한국지역난방공사 주택용): 기본요금 계약면적 ㎡당 52.40원 + 사용요금 Mcal당 112.32원 (2026.7.1 동결)· 개별난방(서울도시가스 주택 난방): MJ당 22.5268원 + 기본요금 ..
유모차와 카시트를 사야 할지 빌려야 할지, 아재가 판매·대여 사이트의 2026년 10월 11일 표시 가격으로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신생아 바구니형 카시트는 약 100일 쓸 거면 대여가 39,000원 안팎으로 가장 싸고, 절충형 유모차는 6개월 대여가 199,000원, 신품은 548,000원이라 8~12개월 넘게 쓸 계획이면 사는 쪽이 유리해집니다. 다만 중고 되팔기 가격은 가정이라서, 어디까지가 확인한 숫자이고 어디부터가 가정인지 표에 구분해 두었습니다. 제가 직접 써 본 제품 후기가 아니라 가격과 약관을 비교한 글입니다.한눈에 보기· 바구니형 카시트(에어보스 인펜트 예시): 대여 37일 19,000원 → 97일 39,000원 / 신품 96,000원 / 업체 판매 중고(S급) 49,00..
신생아 기저귀는 같은 1단계라도 1매당 213원부터 423원까지 2배 차이가 납니다. 2026년 10월 11일 쿠팡과 다나와에서 판매가를 매수로 직접 나눠 봤어요. 계산해 보니 더 재미있는 게 하나 나왔습니다. 아기가 크면서 하루에 쓰는 개수는 줄어드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1매당 값이 15~38% 비싸져서 한 달 기저귀값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아재 계산으로 첫 1년에 약 2,910매, 한 달 6만~8만 원이에요.한눈에 보기· 1단계 1매당: 페넬로페 213원 · 보솜이 242원 · 하기스 맥스드라이 256원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275원 · 팸퍼스 터치 오브 네이처 338원 (쿠팡 표시가, 10/11)· 같은 108,900원 묶음이 1단계 396매 → 2단계 348매 → 3단계 300매로 줄어든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젖병소독기는 생각보다 전기를 적게 먹고 전기요금을 좌우하는 건 분유포트의 24시간 보온입니다. 70℃ 보온포트를 하루 종일 켜 두면 아재 계산으로 한 달 약 22kWh, 우리 집이 누진 2구간이면 월 5,700원 안팎입니다. 같은 보온이라도 설정 온도가 90~100℃로 올라가면 두세 배까지 커집니다. 젖병소독기는 자동 모드를 하루 3번 돌려도 정격전력으로 넉넉히 잡아 월 5kWh 남짓, 1천 원대입니다.한눈에 보기 (2026년 10월 한전 요금 기준)· 분유포트 70℃ 보온 24시간 + 하루 1번 끓이기: 월 약 22.0kWh → 1구간 3,330원 / 2구간 5,680원 / 3구간 8,000원· 분유포트 90℃ 보온 24시간: 월 약 42.2kWh → 2구간 10,890원· 젖병소..
11월에 첫아이를 기다리는 공대아재가 출산 준비물 43개를 엑셀로 정리해 보니, 전부 새것으로 사면 470만 원, 중고·대여를 섞은 계획대로 하면 257만 3천 원이었습니다. 213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다만 아직 대부분 결제 전이라, 이 글은 "산 것 후기"가 아니라 새로 살 것 18개, 중고로 돌릴 것 24개, 대여 1개, 그리고 그중 출산 뒤로 미룬 11개를 어떤 기준으로 나눴는지 정리한 계획표입니다. 실제로 사고 나면 이 글을 다시 고쳐 두겠습니다.한눈에 보기· 새로 살 것 18개: 입·피부에 닿는 것, 카시트처럼 안전이 걸린 것 → 135만 5천 원· 중고로 살 것 24개: 신품 324만 5천 원 → 중고 118만 8천 원· 출산 뒤로 미룬 11개: 계획 49만 원, 아기 보고 정해도 늦..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손없는날은 모두 17일입니다. 그중 주말이나 공휴일과 겹치는 날은 10월 9일(금, 한글날), 10월 10일(토), 11월 8일(일), 11월 28일(토), 12월 27일(일) 딱 5일뿐이에요. 직장 다니면서 손없는날 + 쉬는 날을 동시에 노리면 선택지가 이 5일로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아재가 한국천문연구원 음양력 변환으로 10월 1일부터 하루씩 음력 날짜를 확인해서 달력을 다시 만들었습니다.한눈에 보기· 손없는날 = 음력 날짜 끝자리가 9나 0인 날(9·10·19·20·29·30일)· 10월: 9(금·한글날), 10(토), 19(월), 20(화), 29(목), 30(금)· 11월: 8(일), 17(화), 18(수), 27(금), 28(토)· 12월: 7(월), 8(화),..
이사 날짜가 잡히면 인터넷은 두 갈래입니다. 지금 쓰는 인터넷을 새 집으로 옮기는 이전설치, 아니면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기. 아재가 통신 3사 공식 약관과 공지를 열어 숫자를 맞춰 보니, 이전설치비는 세 회사 모두 평일 3만 6천 원대로 사실상 같았습니다. 진짜 갈림길은 위약금(할인반환금)이고, 이 위약금은 약정 중간쯤에 가장 큽니다.한눈에 보기· 이전설치 출동비(평일, 인터넷 단독): KT 36,000원 / SK브로드밴드 36,300원 / LG유플러스 36,300원· 야간·주말·공휴일: KT 45,000원 / SK·LG 45,375원 (25% 할증)· 2023년 개편 전에 가입했다면 옛 기준 27,500원이 적용될 수 있음· KT 1기가 3년 약정 기준 위약금은 18개월 무렵 약 17만 8천 원으로 가..
가습기 종류를 고를 때 제일 크게 갈리는 건 전기세와 세척·위생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가습기 13종을 실측한 자료로 아재가 다시 계산해 보니, 하루 8시간씩 한 달을 켜면 가열식은 약 76~95kWh, 초음파식은 5~7kWh였습니다. 같은 "가습기"인데 전기를 10배 넘게 더 쓰는 셈이고, 반대로 세균 걱정은 가열식이 가장 적습니다. 정답은 우리 집 누진 구간과 놓을 방에 따라 달라져서, 숫자로 정리했습니다.한눈에 보기· 한 달 전기세(하루 8시간, 2구간 1kWh 약 258원): 초음파 1,250~1,730원 / 기화식 400~2,510원 / 복합식 4,240~23,810원 / 가열식 19,550~24,470원· 세균 방출 가능성: 소비자원 시험에서 초음파·복합식은 확인, 기화식은 낮음, 가열식(..
벽 곰팡이는 생긴 자리를 보면 원인이 절반은 보입니다. 바깥벽과 천장이 만나는 구석이면 결로, 장롱·침대 뒤면 공기가 안 도는 결로, 화장실 옆 벽이나 바닥 가까운 배관 쪽이면 누수부터 의심하는 게 순서입니다. 공대아재가 국토교통부 결로 방지 설계기준의 온도차이비율(TDR) 값으로 벽 표면온도를 직접 계산해 보고, 서울시 상수도 누수 자가진단 방법까지 묶어서 위치별로 정리했습니다.한눈에 보기· 외벽 모서리·천장 구석: 단열이 끊기는 자리라 겨울 아침에 표면이 이슬점 아래로 떨어짐 (결로)· 가구 뒤 벽지: 공기가 안 돌아 표면이 더 차갑고 습기가 고임 (결로) → 벽에서 10cm 띄우기· 화장실 옆·배관 쪽·천장 얼룩: 계절과 상관없이 젖어 있으면 누수 의심 → 계량기 별침부터 확인· 판별 순서: 수도계..
베란다 벽 구석에 까만 점이 다시 올라왔다면, 대부분 닦는 방법보다 순서와 조건에서 실패한 겁니다. 공대아재가 정부 기준과 제조사 안내를 하나씩 맞춰 보니, 셀프 제거가 실패하는 지점은 다섯 군데로 모였습니다. 진한 락스, 문지르기, 젖은 틈에 실리콘 덧바르기, 창문 닫고 작업하기, 그리고 습도를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한눈에 보기· 베란다(비확장 발코니)는 국토부 결로 방지 설계기준의 적용 부위에서 빠져 있다. 결로가 생기기 쉬운 구조라는 뜻· 거실 공기 20℃·습도 60%면 이슬점 12.0℃. 베란다 벽이 12℃보다 차가우면 물이 맺힌다· 락스 레귤러는 200~300배 희석이 기본이고, 콘크리트·벽지 같은 흡습성 표면에는 쓰지 말라는 게 제조사 안내· 실리콘은 마른 면, 피착재 5℃ 초과에서만. 젖은 ..
월세방을 빼려는데 집주인이 "벽지에 곰팡이가 폈으니 도배비를 보증금에서 빼겠다"고 하면 참 난감합니다. 아재가 법 조문과 LH가 실제로 쓰는 원상복구 기준을 펴 놓고 정리해 보니 결론은 이렇습니다. 누수처럼 집 자체 하자로 생긴 곰팡이는 집주인 몫, 방치하거나 관리를 안 해서 커진 부분은 세입자 몫이고, 세입자 몫이라도 벽지가 몇 년 된 것인지에 따라 감가상각을 해서 깎는 게 공공임대의 계산법입니다.한눈에 보기· 집주인: 목적물을 쓸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할 의무(민법 제623조)· 세입자: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보존(제374조), 끝나면 원상회복(제654조·제615조), 수리가 필요하면 지체 없이 알릴 의무(제634조)· LH 기준: 누수로 인한 도배 곰팡이는 임대인 부담, 하자 방치로 생긴 곰팡이와 ..
안녕하세요, 공대아재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니 전기장판을 꺼낼지, 온수매트를 들일지 고민하는 집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감이 아니라 숫자로 따져 봤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직접 잰 소비전력량과 2026년 한전 누진제 요금표로 계산해 보니, 전기장판을 취침 온도로 쓰면 한 달 1천~2천 원대, 온수매트는 같은 조건에서 그 2~3배 정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우리 집 한 달 사용량이 누진 구간 경계에 걸려 있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한눈에 보기· 전기장판(1인용 탄소매트) 취침모드 8시간: 154~318Wh, 한 달 4.6~9.5kWh (소비자원 2025년 실측)· 전기장판 최고온도 8시간: 458~893Wh, 한 달 13.7~26.8kWh· 온수매트(2인용) 취침모드: 표면을 10℃ 올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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