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곰팡이는 생긴 자리를 보면 원인이 절반은 보입니다. 바깥벽과 천장이 만나는 구석이면 결로, 장롱·침대 뒤면 공기가 안 도는 결로, 화장실 옆 벽이나 바닥 가까운 배관 쪽이면 누수부터 의심하는 게 순서입니다. 공대아재가 국토교통부 결로 방지 설계기준의 온도차이비율(TDR) 값으로 벽 표면온도를 직접 계산해 보고, 서울시 상수도 누수 자가진단 방법까지 묶어서 위치별로 정리했습니다.한눈에 보기· 외벽 모서리·천장 구석: 단열이 끊기는 자리라 겨울 아침에 표면이 이슬점 아래로 떨어짐 (결로)· 가구 뒤 벽지: 공기가 안 돌아 표면이 더 차갑고 습기가 고임 (결로) → 벽에서 10cm 띄우기· 화장실 옆·배관 쪽·천장 얼룩: 계절과 상관없이 젖어 있으면 누수 의심 → 계량기 별침부터 확인· 판별 순서: 수도계..
베란다 벽 구석에 까만 점이 다시 올라왔다면, 대부분 닦는 방법보다 순서와 조건에서 실패한 겁니다. 공대아재가 정부 기준과 제조사 안내를 하나씩 맞춰 보니, 셀프 제거가 실패하는 지점은 다섯 군데로 모였습니다. 진한 락스, 문지르기, 젖은 틈에 실리콘 덧바르기, 창문 닫고 작업하기, 그리고 습도를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한눈에 보기· 베란다(비확장 발코니)는 국토부 결로 방지 설계기준의 적용 부위에서 빠져 있다. 결로가 생기기 쉬운 구조라는 뜻· 거실 공기 20℃·습도 60%면 이슬점 12.0℃. 베란다 벽이 12℃보다 차가우면 물이 맺힌다· 락스 레귤러는 200~300배 희석이 기본이고, 콘크리트·벽지 같은 흡습성 표면에는 쓰지 말라는 게 제조사 안내· 실리콘은 마른 면, 피착재 5℃ 초과에서만. 젖은 ..
월세방을 빼려는데 집주인이 "벽지에 곰팡이가 폈으니 도배비를 보증금에서 빼겠다"고 하면 참 난감합니다. 아재가 법 조문과 LH가 실제로 쓰는 원상복구 기준을 펴 놓고 정리해 보니 결론은 이렇습니다. 누수처럼 집 자체 하자로 생긴 곰팡이는 집주인 몫, 방치하거나 관리를 안 해서 커진 부분은 세입자 몫이고, 세입자 몫이라도 벽지가 몇 년 된 것인지에 따라 감가상각을 해서 깎는 게 공공임대의 계산법입니다.한눈에 보기· 집주인: 목적물을 쓸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할 의무(민법 제623조)· 세입자: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보존(제374조), 끝나면 원상회복(제654조·제615조), 수리가 필요하면 지체 없이 알릴 의무(제634조)· LH 기준: 누수로 인한 도배 곰팡이는 임대인 부담, 하자 방치로 생긴 곰팡이와 ..
안녕하세요, 공대아재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니 전기장판을 꺼낼지, 온수매트를 들일지 고민하는 집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감이 아니라 숫자로 따져 봤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직접 잰 소비전력량과 2026년 한전 누진제 요금표로 계산해 보니, 전기장판을 취침 온도로 쓰면 한 달 1천~2천 원대, 온수매트는 같은 조건에서 그 2~3배 정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우리 집 한 달 사용량이 누진 구간 경계에 걸려 있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한눈에 보기· 전기장판(1인용 탄소매트) 취침모드 8시간: 154~318Wh, 한 달 4.6~9.5kWh (소비자원 2025년 실측)· 전기장판 최고온도 8시간: 458~893Wh, 한 달 13.7~26.8kWh· 온수매트(2인용) 취침모드: 표면을 10℃ 올려 8..
겨울만 되면 "외출모드 누르고 나가면 오히려 가스비 더 나온다"는 말이 꼭 돕니다. 공대 나온 아재 입장에서 이런 말은 그냥 못 넘어갑니다. 그래서 제조사 공식 설명서와 한국에너지공단 자료, 그리고 2026년 10월 1일 시행 서울도시가스 요금표를 놓고 숫자로 정리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몇 시간 비우는 외출은 2~3℃만 낮추고, 하루 이상 비울 때 외출모드를 쓰는 게 공식 안내와 계산 모두에 맞습니다.한눈에 보기· 외출모드는 '끄기'가 아닙니다. 경동나비엔(NR-67D)은 온수와 동파방지만, 린나이(RBMC43)는 4시간마다 최소난방을 합니다· 에너지공단 권장 겨울 실내온도 20℃, 1℃ 낮추면 에너지 소비량 약 7% 절감· 짧은 외출: 지금 온도에서 2~3℃ 낮추기 / 장기간 외출: 외출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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